[참!좋은 안과상식] 약시와 사시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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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참안과 작성일14-11-25 18:19 조회12,845회 댓글0건본문
약시와 사시 Ⅰ - 약시
약시란?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하여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말한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에서 사시가 동반 된다. 아기의 눈은 대략 만 6세 정도 되어야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는데 시력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기전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있게 되면 약시가 된다. 그러니 아기때부터 안과 검진을 틈틈히 받아야한다.
약시의 원인
1) 사시
사시란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것으로, 이럴 경우 뇌에서는 각각의 눈에서 받아들이는 상이 서로 달라 혼란을 일으키게 되며, 혼란을 막기 위해 한쪽에서 온 상을 억제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억제된 쪽 눈은 계속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약시가 되며 어릴 때 발생한 사시를 3개월 이내에 치료하지 않아도 약시가 발생하기도 한다.
2) 심한 굴절이상
고도근시, 고도원시, 고도난시등 시력교정 안경을 씌워주지 않았을 때 굴절이상이 교정되지 않아 항상 선명하지 않은 흐릿한 상만 보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교정해 주어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다.
3) 기질 약시
눈으로 검사할 수 없는 시로(visual pathway) 장애에 의한 약시이다.
약시 치료방법
1)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만 3세가 되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양호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불가하다. 시력이 주로 발달하는 시기는
태어나서부터 만 8세 정도까지인데, 약시의 치료에도 치료 가능 시기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2)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사시검사를 시행한다.
이러한 검사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뇌자기공명검사(brain MRI)가 필요할 수도 있다.
3) 굴절이상 인한 약시의 경우 굴절이상 교정
높은 눈을 가려 약시안을 계속 사용하도록 유도, 양쪽시력이 같아질 때까지 지속한다.
4)저시력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기질 약시는 치료가 되지 않으며, 저시력 진료를 받아 저시력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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