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력교정술(라식·라섹 등)을 받은 후 시간이 흘러 백내장이 진행되어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근시가 재발하고 백내장까지 겹친 경우, 단순히 시력 저하를 넘어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문제는 라식 수술로 인해 각막의 모양이 변형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눈에서 각막은 중요한 굴절력(도수)을 담당하는데, 이 모양이 바뀌면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할 인공수정체의 정확한 도수를 계산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과거 시력교정술 환자의 백내장 수술 시 문제점
  정확한 도수 예측의 어려움: 변형된 각막 형태 때문에 기존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에 오차가 발생하여, 수술 후 목표 시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수술 병원에서는 예전 라식수술 후 백내장 환자에게는 수술 후 안경으로 교정하거나 잔여도수가 남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불규칙 난시: 라식 수술 후 각막이 불규칙해지면서 생기는 난시(불규칙 난시)로 인해 시력의 질이 떨어지고 빛 번짐, 퍼져 보임 등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더참안과를 찾은 한 환자분은 20년 전 라식 수술 후 근시가 다시 생기고 백내장이 진행되어 고심 끝에 방문했습니다. 예상대로 수술 후 초기 시력은 목표치에 미달하여 근시가 남는 등 도수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기존 인공수정체는 수술 후 도수 조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인공 수정체로 백내장 수술을 했다면 심한 경우 재수술로 렌즈교환, 안경을 착용, 아니면 이 상태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 참안과에서 부산 최초로 도입한 
빛 조절 인공수정체(Light Adjustable Lens, LAL)로 수술했기 때문입니다. 
LAL은 기존 백내장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LAL(빛 조절 인공수정체)의 혁신적인 특성

- 수술 후 맞춤 도수 조정: LAL의 특수 빛 감응 고분자 소재로 만들어져 수술 후 2~3주가 지나 렌즈가 안정화되면 자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인공수정체의 도수(굴절력)를 최대 3회까지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라식 후 오차 개선에 최적화: 과거 라식 수술 등으로 인해 각막 상태가 불규칙하여 인공수정체 도수 예측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특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초기 오차가 발생하더라도 외래에서 빛을 이용해 정교하게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난시/초점 거리까지 정밀 교정: 근시, 원시뿐만 아니라 잔여 난시와 환자가 원하는 초점 거리(원거리, 근거리 등)까지 환자의 실제 생활 패턴에 맞춰 맞춤형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더참안과는 이 LAL의 특성을 활용하여, 해당 환자분의 재발 근시와 잔여 난시를 포함한 굴절 오차를 추후 빛을 이용한 미세 교정(라이트 트리트먼트)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최종 시력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라식 후 까다로워진 눈 상태로 인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까 걱정했던 환자는 맞춤형 시력 교정의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라식 수술 후 변한 눈 때문에 백내장 수술을 망설였다면, LAL과 같이 수술 후에도 조정 가능한 혁신적인 인공수정체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더참안과의 LAL 백내장 수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부담 없이 방문하시어 눈의 상태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